다이가쿠 축제는 매년 7월 말 오사카 이쿠네 신사에서 열린다. 다른 마쓰리들처럼 길거리 음식노점과 전통 요소를 살린 어린이 놀이가 함께하는 활기찬 주민 행사다. 다이가쿠는 멋지게 배열된 79개의 등불을 의미하는데, 원래 비를 위한 성공적인 기도를 축하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이쿠네는 오사카에서 유일하게 다이가쿠가 보이는 신사다 (나머지는 모두 전쟁때 불타버렸기 때문). 주요 볼거리는 노래, 춤과 전통 북공연이지만, 주변 거리도 꼭 돌아다녀보시길 권한다. 길거리 음식도 맛있고, 축제 분위기는 전염성이 있게 활발하다.
참고하셔야 할건 가까운 거리에 이쿠네 신사가 두 군데 있다는 점인데, 다이가쿠 축제는 둘 중 북서쪽에 있는 곳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