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구치현 남부에 위치한 하기시는 자연의 아름다움, 문화 유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성곽으로 유명한 해변 지역입니다.
수세기간 번영한 역사가 함께 하는 하기시는 수많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의 본거지이며 일본 도자기의 일종인 전국적으로 칭송 받는 하기야키(도자기)의 탄생지입니다. 현대적인 모습 뒤에도 하기시는 줄무늬 모양의 해안 절벽부터 무성한 동백 숲까지 다양한 자연 랜드마크로 축복을 받은 도시입니다.
하기시는 다른 관광지에 비해 관광객이 적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매력적이고 진정한 면을 탐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경이로움을 갖춘 최고의 장소입니다. 하기시에서 꼭 가보시면 좋은 11곳의 여행지와 경험을 순서대로 나열하였으니, 같이 짐을 싸서 하기시의 매력을 찾아 떠나봐요!
목차
자연
1. 카사야마산 카멜리아 그로브
카사야마산 동백숲은 1970년대 유명한 동백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하기시는 꽃의 생장에 최적이라고 생각하는 동백을 위해 땅을 가꾸며 생겨난 곳입니다. 지금으로 다시 돌아와서, 10헥타르에 달하는 이 숲에는 12월초부터 3월 말까지 피는 약 25,000개의 동백이 서식하고 있으며, 절정은 2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입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종류, 색상, 크기의 활기찬 꽃들을 길을 따라 즐길 수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하기 동백 축제가 열리고 일본 전역의 방문객들이 동화와 같은 환경을 보기 위해 하기시를 방문합니다. 꽃잎과 꽃으로 장식된 산책로와 함께 피어나는 동백꽃들은 매혹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고 거대한 숲의 파노라마 장관을 위해 13미터의 전망대를 꼭 방문해 보세요.
2. 수사 혼펠스
하기시의 가장 대표적인 천연기념물 중 하나인 수사 혼펠스입니다. 이 바위 절벽들은 검은 셰일과 옅은 회색의 사암이 교차하는 줄무늬를 가지고 있어 독특한 줄무늬 모양을 만들어냅니다. 이 매혹적인 절벽들은 하기시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해를 따라 자리잡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드넓은 바다에 접한 절벽들의 인공적으로 보이지만 순수하게 자연스러운 절경의 외관은 여러분이 놓치고 싶지 않을 독특한 경치를 만들어 줍니다.
3. 초몬교
초몬교는 하기의 아부강을 따라 흐르고, 경치가 아름다운 국가 유적지와 야마구치현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바위가 많은 이 강둑에는 숲이 우거진 언덕들이 양옆에 있고 연중 내내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시기는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나뭇잎이 매력적인 풍경을 고조시키는 가을입니다. 이 지역을 탐험하려면 초몬교 협곡 노변 휴게소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5.1킬로미터의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이 길은 아부강에 인접해 있으며 다카시마 도몬 동굴, 모미지바시 다리, 강에서 직접 잡은 은어를 파는 식당인 스즈가차야와 류구부치등 수많은 흥미로운 곳들을 거쳐 갑니다. 이 지역에 있는 동안에는 초몬교 협곡 노변 휴게소도 꼭 방문하여 이 지역의 향토 음식을 즐겨보세요.
4. 묘진이케 연못
가사야마 산기슭에 위치한 묘진이케 연못은 나무로 뚤러싸인 염수 호수로 천연기념물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 호수는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오이케(큰 연못), 나카노이케(중간 연못), 오쿠노이케(내연못)으로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조류에 따라 수위가 변합니다. 이 독특한 환경에서 관광객분들은 매와 비슷한 맹금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염수 물고기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종종 지역 주민들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빵을 살 수 있는 가판대도 있답니다! 동물 관찰 뿐만 아니라 호수 서쪽 끝에 있는 이츠쿠시마 신사를 방문하면 전통 토리이(문), 석등, 그리고 물을 따라 있는 신사 구조물의 고요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묘진이케 연못은 독특한 염수 구성과 경치, 그리고 생명이 넘쳐나는 다양한 동물 덕분에 자연과 하나가 되기 좋은 장소입니다.
문화 및 역사
5. 다이쇼인 사찰
다이쇼인 사찰은 1656년 에도 시대(1603-1867) 하기 시를 다스린 영주들의 집단인 모리 씨족을 위한 가정사로 창건되었습니다. 이 절은 선종의 린자이파에 속하며 모리 씨족 영주 절반의 안식처입니다. 모리 씨족은 홀수 세대와 짝수 세대가 따로 매장되는 매장 방식을 따랐으며, 초대 영주와 짝수 세대의 무덤은 다이쇼인사에 있고, 나머지 홀수 세대는 도코지에 있습니다. 오늘날 다이쇼인 사에는 본당을 포함하여 여러 건물들이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선종 건축의 소박함과 우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절의 주된 매력은 모리 씨족의 묘지입니다. 이 묘지는 사원 뒤편 숲에 위치해 있으며, 종중의 충신들이 기증한 600개가 넘는 석등으로 가득합니다. 다이쇼인사에서 자연 속에 녹아 있는 신성하고 전통적인 분위기가 가득찬 걸 느껴보세요.
6. 도코지 사찰 사
1691년 에도 시대(1603-1867) 하기 시를 다스렸던 영주들의 모임인 모리 씨족에 의해 세워진 도코지 사찰은 일본 선종의 오바쿠 유파에 속하며, 종중의 절반의 안식처 역할을 합니다. 앞서 다이쇼인 아래에서 상세히 설명했듯이, 모리 씨족은 다이쇼인에 첫 번째 영주와 짝수대를, 나머지 홀수대의 영주들은 도코지에 묻었습니다. 다이쇼인의 일본식과 대조적으로, 도코지의 모습은 중국 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정문, 종탑, 대청 등은 모두 중국 선 건축을 잘 보여주고 있어 중요 문화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절 뒤편 숲에 있는 모리씨족 묘지에는 500개 이상의 기증된 석등과 다수의 토리이가 있어 평온함과 온전한 정신력이 깃들어 보이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7. 운린지 (“고양이 사원”)
모든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주목하세요! 운린지, 일명 고양이 사원 혹은 네코데라라는 별명을 가진 운린지는 하기 시에 위치한, 한때 텐주인의 하위 사원이었던 400년 이상 된 사원입니다. 운린지는 텐주인의 봉건 영주와 관련된 전설 이후에 명성을 얻은 사원입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봉건 영주의 죽음 이후, 그의 가신이 의식주의적인 자살을 했고, 그의 고양이가 슬픔으로 혀를 깨물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양이의 죽음 이후, 애절한 야옹 소리가 밤에 텐주인 전역에 울렸고, 스님 중 한 명이 고양이의 영혼을 위한 제사를하자 야옹 소리가 멈추었다고 합니다. 1996년, 운린지의 스님은 고양이 전설을 널리 퍼뜨렸고, 그 전설과 사원과 사원의 유산을 엮어 이야기를 냈습니다. 오늘날, 그 단지에는 다양한 나무 고양이 조각상, 고양이에서 영감을 받은 에마(봉주)와 보호 부적, 그리고 고양이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이 있는데, 그중 일부는 애니메이션과 만화 스튜디오에 의해 기증되었습니다. 고양이를 위한 전통적인 사원을 경험을 할 수 있는 운린지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8. 하기 야키
하기 야키에 대한 언급없이 하기시를 설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기야키는 1604년에 유래했고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종류의 도자기 중 하나입니다. 이 도자기는 다도회에 자주 사용되며 부드러운 다공질 질감으로 유명한데, 이는 차가 표면으로 스며들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깔을 미묘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하기야키의 ‘7가지 위장’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자기의 매력을 증가시킵니다. 하기야키의 탄생지로서 하기시는 도자기 제작과 쇼핑과 같은 도자기 관련 활동뿐만 아니라 하기야키 박물관의 본거지입니다. 일본 문화에서 국가적인 찬사는 정말 중요한 것으로써, 하기야키는 선물하기에 경이로운 기념품입니다.
9. 유카와 가문의 옛 저택
유카와 가문의 옛 주거지는 사무라이를 위한 과거 집단 거주지로 아부 강이 흐르는 아이바가와 수로를 따라 위치해 있습니다. 이 역사적 구조는 전문적으로 보존 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목조 건축물로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시대를 보여주는 건축물입니다. 이 건물은 디자인과 전시된 공예품을 통해 과거의 삶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전통 다실을 포함한 수많은 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집의 가장 매력적인 특징 중 하나는 현장 수생 정원뿐만 아니라 아이바가와 수로의 물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적 건축과 자연의 매력으로 둘러싸인 유카와 가문의 옛 주거지로 과거와 만나보세요.
숙소
10. 하기 혼진
하기 혼진은 하기의 자연이 뒤엉킨 도시 경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세련된 숙박 경험과 다양한 자연 온천탕으로 인기가 많은 일본식 호텔입니다. 호텔의 14개의 다양한 목욕 시설은 실내외에 있으며 넓은 정원을 볼수 있습니다. 물은 피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신경통과 관절통을 완하시켜준다고 합니다. 요리에 있어서는 계절별 산 요리뿐만 아니라 복어를 포함한 신선한 해산물을 우아한 맛으로 선보이는 게 숙소의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줍니다. 객실에는 모든 투숙객이 편안한 숙박을 할 수 있도록 하기혼진은 일본식과 서양식 침실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시설 밖에는 호텔이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아즈마야마 산 정상까지 가서 족욕을 즐기며 지역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1. 하기 코마치
하기 코마치는 동해를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힐링 숙박시설입니다. 넓은 숙소는 7가지의 매력을 갖추고 있는데 : 바다 쪽 전망, 오락과 휴식에 중점을 둔 시설, 호화로운 객실, 온천욕, 전통 일식, 가족 친화적인 편의 시설, 그리고 여성 전용 서비스가 있습니다. 제공하는 서비스의 폭을 고려할 때, 하기 코마치는 다양한 관광객들의 요구에 적합합니다. 이곳에서 여러분들은 바다가 보이는 자양분의 온천수에서 휴식을 취하고, 친구들과 탁구를 치고, 마사지를 받고, 장남감으로 가득한 키즈룸에서 가족 시간을 즐기는 등 다양한 것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동안 하기코마치는 전통적인 일본 기술을 접목한 요리, 요리사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음식, 서양식 음식등 여러가지를 제공하여 요리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합니다. 그 음식들은 지역 해산물, 제철 재료, 그리고 맛있는 와규 소고기를 특징으로 합니다. 마지막에는 여러분은 평화롭게 디자인된 일본식, 서양식, 또는 퓨전 스타일의 객실로 쉴 수 있습니다. 이곳에 숙박 후 여러분은 상쾌하고 생기를 되찾은 기분으로 떠날 거라는 것을 장담합니다!
하기시로의 이동 방법
하기시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비행기, 신칸센, 그리고 속버스입니다. 하기시에서 가장 가까운 두 공항은 야마구치 우베 공항과 하기 이와미 공항입니다. 이들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매일 출발하여 약 95분 정도 걸립니다. 공항에서 하기시는 택시 서비스(예약 필요)나 렌터카를 통해 70~80분 정도 가면 도시가 나옵니다. 또한 다양한 버스 옵션도 있습니다.
신칸센은 JR 신야마구치역이 하기시에서 가장 가까운 신칸센역이며, 산요신칸센의 본선 상에 신야마구치역이 있으며, 도쿄에서 4시간 30분, 오사카에서 2시간, 히로시마에서 32분, 후쿠오카에서 35분 거리에 있으며, JR 신야마구치역에 도착하면 하기시까지 버스를 타고 70분에서 9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마지막으로 고베의 도쿄역, 교토역, 신오사카역, 고베에 있는 산노미야 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하기시까지 이동 가능합니다. 이 시간은 각각 14시간 30분, 13시간 15분, 12시간 20분, 10시간 45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