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시마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기리시마 진구는 있다. 당초 이 신사는 일본의 고대신 니시기노미코토 (火瓊瓊杵尊)을 모시고 6세기 중반 타카마치호노미네 (高千穂峰)산정에 세워졌으나 이후 화산 폭발로 소실되었다. 현재의 기리시마 진구는 1715년, 사츠마번 21대 당주, 시마즈 요시타카의 손에 의해 재건되었다. 이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신사를 꼭 찾았으면 한다. 주위에는 산책할 수 있는 숲이 있어, 평화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여기서 바라보는 사쿠라지마 와 가고시마 만은 대단한 절경이다. 자, 꾸물거리지 말고 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