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선모양의 간판이 보인다면 다 온 것이다.

츠키지에서 보낸 시간

시장에서 내장을 먹다

이 생선모양의 간판이 보인다면 다 온 것이다.
Shiyoung Kim   - 1분 읽은 시간

도쿄의 긴자구역에 있는 츠키지 생선 시장을 방문해서, 스시를 먹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다. 츠키지에는 여러 번 가본 적이 있었지만, 스시먹으러 가기는 이번이 처음이였다.

세상에서 가장 큰 수산시장의 주위에 있는 노점상에서 일본의 거리음식을 즐길 수가 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토로나 신선한 생선을 찾는다. 나는 이런 회들은 찾지 않고, 거리에 늘어선 간판들을 유심히 보고 다른 음식을 고르려고 했다.

가게 안을 보면 모든 사람들이 일본인이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라면을 주문시키려는 사람들의 줄을 지나자 한 요리사가 음식의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그러고나서 무엇을 주문할지 결정했다.

덮밥 같아보이는 요리를 보고, 이것을 주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800엔을 한 손에 들고 늦은 아침 식사를 사려고 카운터에 가보니, 너무 배고파 보였는지 가게사람이 걱정해주셨다. 그 때의 허기로 생각하면 아무거나 배 안에 채울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돼지의 위장과 장기로 만들어진 매콤한 스튜를 밥 위에 얹고, 그 위에는 골파가 듬뿍 뿌려져 있었다. 차가운 차와 함께 내어진 그 요리를, 나는 얼른 배에 채웠다. 맛은 물론 맛있었고, 빈 접시를 카운터에 반환할때 "맛있었다!"고 했다.


츠키지에서 보낼 시간이 있다면 꼭 스시를 먹어보아라. 하지만 살짝 허기가 졌을 때는 이러한 노점가게에 들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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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young Kim

Shiyoung Kim @shiyoung.kim

일본에서 유학중인 대학생입니다!기사 많이 업로드 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東京居住の留学生です。Hello! I'm a foreign student from Korea and live in Japa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