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제품력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긴자에 있는 이토우야에 들려보자. 이토우야는 메이지37년(1904년) 긴자에서 창업된 10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정통 문방구 전문점이다. 현재는 긴자의 하나의 랜드마크로서 외국인관광객뿐만 아니라 많은 일본인고객들도 즐겨찾는 곳이다. 현재 긴자본점은 2015년 여름의 개장오픈을 준비중이고, 임시점포가 영업중이다.
긴자에는 두가지 컨셉의 이토우야가 있다. 다양한 종류의 문구와 해외에서 셀렉트한 문구, 오리지널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심벌인 레드클립간판의 정석 이토우야(임시점포)와 쓰는것, 그리는 것에서 탄생하는 창의력을 도구로 재인식하자는 컨셉을 단 만년필간판의 이토우야가 있다.
오늘은 레드클립이토우야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사무용품부터 캐릭터상품, 고급문구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구석구석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수한 제품력으로 세계에서도 유명한 일본의 각종 필기구들이 다양한 종류로 있다. 일반 문방구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레어상품들도 이토우야에서라면 구입가능하다. 오랫동안 쭉 사용하고 싶은 고급스러운 가죽제품들도 다수 취급하고 있으며 이니셜 각인등의 서비스(유료)도 하고 있다. 해외에서 직접 셀렉&수입해온 상품들도 많으니 문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토우야는 천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토우야는 캐릭터문화를 대표하는 일본답게 다양한 캐릭터상품들도 취급하고 있다. 디즈니, 헬로우키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귀여운 캐릭터제품들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특집코너들을 운영하고 있는데, 필자가 이토우야를 찾은 10월에는 할로윈특집코너가 여기저기서 보였고, 할로윈 모티브의 상품들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할로윈 컨셉으로 콜라보레이션한 제품들이 있어 보는재미가 쏠쏠했다. 다양한 제품앞에서 절로 지갑이 절로 열리게 되는데 특히 메시지 카드등은 가격대도 부담없으며, 아기자기한 일본의 문화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어 기념품으로 좋겠다고 생각했다.
영업시간
월~토 :10:00am~8:00pm
일요일,공휴일:10:00am~7:0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