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신궁에서 오모테산도를 따라 걷다보면 도로 오른쪽에 얇은 대나무 나무들에 둘러쌓인 어두운 색의 건물이 보입니다. 일본의 철도왕으로 불리우는 네즈 카이치로(1860-1940)의 소장품들을 전시해 놓은 네즈 미술관인데요. 매년 5월이면 녹음이 우거진 정원과 붓꽃 특별전으로도 유명합니다. 올해는 오가타 고린의 '붓꽃'과 스즈키 키이츠의 '산 개울'이 특별전으로 열렸어요. 미술관 밖 정원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안에서는 예술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죠. 정원엔 언덕이 많은 배치를 최고로 만들 수 있는 일본 스타일의 연못이 있어요. 찻집들과 작은 사원들, 그리고 많은 돌상들이 정원 곳곳에 있구요. 피곤할 땐 녹음이 우거진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어요. 이번 특별전은 5월 18일에 끝나지만, 오가타 고린의 몇몇 작품은 미술관에 영구보관 되어 있답니다. 7000개가 넘는 훌륭한 작품들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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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 Chang @rachel.chang
Living in Canada with Korean background. Love to travel and photograph, enjoy nature, music, movie, and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