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가장 오래된 절인 아사쿠사의 센소지는 일본어로 '하고이타이치'라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장식용 방망이를 팔기 위해 매년 3일간의 축제를 연다.
에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 축제는 센소지 앞에서 열려왔다.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50개의 노점들이 절 정문 근처에 설치될 예정이다.
하고이타는 손잡이가 달린 장식이 달린 사각형의 방망이로, 배드민턴과 아주 비슷한 일본 전통 스포츠 하네쓰끼 경기에 사용되는 방망이들을 모델로 한다. 하고이타는 보통 일본 삼나무로 만들어지는데, 한쪽에 옻칠하거나 수놓은 이미지로 장식되어 있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이 방망이들은 전통적으로 가부키 연극 배우들의 이미지로 장식되어 있지만, 오늘날은 만화 캐릭터나 스포츠, 영화, TV 스타들로 장식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판매 거래가 완료될때 마다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맞춰 박수를 치는게 일반적인 관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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