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운하는 야마시나 끝자락의 언덕들 주위를 돈다 (저작권: Cathy Cawood)

교토, 비와 호수 수로의 봄

향긋한 노란 유채꽃과 복숭아빛 벚꽃

Nam Hyunjoo   - 1분 읽은 시간

비와 호수 (琵琶湖)의 물은 오쓰의 미이데라 근처에서 시작되는 운하를 지나서, 터널을 통과해 야마시나의 톳탄(突端: 쑥 내민 끝)을 거쳐 끝에는 차상으로 운반된다. 비파호 발전·급수·운송 등을 위해 만든 수로이다. 이 수로변에 벚나무를 심어, 봄이면 꽃놀이 명소로서 인기가 있으며,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을 매료시키는 다리가 있다. 매년 노란 유채꽃이 수로 양쪽 기슭에 심어져 복숭아색 벚꽃과의 콘트라스트가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Nam Hyunjoo

Nam Hyunjoo @nam.hyun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