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서기 834년 건립된 니손인(二尊院)은 온닌의 난(1467-1477)에 전부 타버린 후 중건되었다. 가을에는 단풍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는 이 절, 발과 다리에 자신 있고 오래된 묘역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언덕 오르기를 권한다. 볼수록 고색창연한 이 묘지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찾은 11월 하순, 절은 단풍 구경꾼들로 붐볐다. 하지만 사찰 뒤편 기나긴 가파른 계단을 올라 사찰 오른편으로 나서면 나 말고는 아무도 없다. 이곳은 조용하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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