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p>커다란 도리이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주던 사슴</p>

커다란 도리이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주던 사슴 (저작권: Cathy Cawood)

히로시마

미야지마의 사슴

미야지마의 매력을 더해주는 성스러운 동물

Rachel Chang Nov 18, 2014 - 1분 읽은 시간

<p>커다란 도리이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주던 사슴</p>

<p>밀물이 들어오고 있는 큰 도리이 앞을 서성이는 사슴</p>

<p>사슴 뿔과 자전거 핸들 - 비슷하다고 생각했다</p>

<p>소나무 그늘 아래서 쉬기</p>

<p>아직 다 자라지 않은 사슴 뿔</p>

<p>등 석상 아래의 풀을 한가로이 뜯어먹고 있는 두 사슴</p>

<p>다리 아래 개천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슴들</p>

<p>애정을 담아 핥아주기... 아니면 장난으로?</p>

<p>필자가 보기에 미야지마의 사슴들은 꽤나 좋은 삶을 즐기고 있는 듯 하다.</p>

<p>해가 저물어가는 때의 실루엣</p>

<p>이츠쿠시마 신사의 노오 극장 앞을 빠르게 지나가는 사슴</p>

<p>센조카쿠 주변 아래 자란 잡초들</p>

<p>긴 목, 큰 귀, 그리고 아름다운 눈</p>

<p>다리를 건너는 사슴</p>

<p>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사인에 씌여져 있는데도 먹이를 주는 사람은 없을거라 믿는다.</p>

사슴은 신토 종교에서 성스러운 동물로 여겨진다. 그리고 미야지마에서는 그들이 다니고 싶은 어느 곳이든지 자유스럽게 다닌다 -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섬이니까. 표지판에 따르면 이 곳의 사슴들은 야생 동물이지만, 꽤나 사람에게 길들여진 듯 필자에게 다가왔으며 다른 관광객들에게도 무언가 얻어먹고 싶은 듯 겁없이 다가갔다. 미야지마의 여기저기에서 사슴들을 보는 것은 그 곳의 신비한 분위기에 더욱 더 특별한 매력을 더해주었다.

Rachel Chang

Rachel Chang @rachel.chang

Living in Canada with Korean background. Love to travel and photograph, enjoy nature, music, movie, and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