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츠케 농장이라는 이름은 토치기 현의 옛 이름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마치 옛날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 레스토랑은 토치기현의 중심인 우츠노미야에 위치하여 이곳 농장에서 직접 가져온 재료로 요리한 신선한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메뉴는 계절에 따라 매달 바뀝니다. 메뉴판에는 재료를 어디서 제공받았는지 손님이 알 수 있도록 늘 쓰여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테이블에는 담당 농부와 농장을 소개하는 책자도 함께 놓여 있습니다.
이 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단지 그 지역의 신선한 음식을 먹는 다는 것에만 의미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음식의 맛은 매우 뛰어나며 훌륭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음식점이라면 한 끼 식사 당 5000엔은 들텐데요, 이곳은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답니다. 런치 메뉴에는 샐러드바가 포함되며 야채 에피타이져나 스프가 제공됩니다. 메인코스는 1400엔에 밥과 미소시루, 디저트 그리고 음료가 제공됩니다. 가능하다면 저는 여러분이 바냐캬우더를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야채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굽거나 찐 바냐캬우더는 입에서 군침을 돌게하는 갈릭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남은 소스를 찍어 먹을 수 있는 바게트 빵도 함께 나옵니다.
저녁 코스메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틀 전에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디너코스 메뉴는 매달 바뀌며 6월달에는 세 가지 전채요리, 샐러드, 치킨코스, 소고기코스, 작은 피자, 찐 야채, 밥과 미소시루, 그리고 디저트와 시즌 과일이 제공됩니다. 디저트를 제외한 모든 음식들은 이곳의 풍부한 계절야채로부터 만들어집니다. 이 디너 코스는 4000엔 입니다. 또한 가게에서는 파티가 가능하며 파티코스메뉴도 있습니다.
시모츠케 레스토랑은 기본적으로 베지테리안에 가깝지만 몇 개의 고기류 메뉴도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채식주의자라면 이 가게를 정말 추천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웨이터에게 음식에 사용된 재료를 알려달라고 하세요. 만약 음식에 채식주의자가 먹지 못하는 것이 들어있거나 하면 당신은 다양한 메뉴에서 다른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