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분들도 많이들 가시는 도죠구라는 신사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
크고 웅장한 신사로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도 원숭이 조각을 많이 보시러 가실거예요
원숭이는 총 8마리가 조각되어있고, 태어날때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를 나타내는 조각들입니다.
그중에 제일 유명한건을 역시나 산자루 입니다. 산자루(3가지 하지말것)는 세상에 나쁜것을 보지말고(미자루), 듣지말고(키카자루), 말하지(이와자루) 말라는 뜻입니다.
저도 많은 사람들 틈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도죠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만든 신사로 일본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외국인 관광객보다 일본인 관광객이 참 많더라구요
한바퀴 둘러보고 나서 근처에 쥬젠지라는 호수가 있어 구경을 갔습니다. 넓은 호수가 빛을 받아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이쯤 되면 많이 걸어서 배가 고파옵니다.
닛코는 유바가 유명합니다. 교토도 유명하지만 닛코의 유바도 맛있어요. 쥬젠지 근처의 가게들은 유바를 전부 판매합니다.
유바는 콩을 끓인 물위에 뜬 얇은 막을 몇겹씩 겹쳐서 만든 것인데요, 정말 고소하고 건강에 좋습니다. 유바를 먹다보면 정말 몇개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닛코는 신주쿠에서 도부닛코행을 타면 2시간 걸립니다. 맛있는 도시락 먹으면 시간이 금방가요!!
닛코는 가을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풍이 정말 예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