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지마는 남부 오키나와 난조 시 근처 타마구숙수 마을에 위치한 작은 어촌 마을이다. 이 섬은 자체가 작기 때문에 섬 주위를 운전하는데 몇 분밖에 안걸린다. 그말은? 차를 주차시켜 놓으시고 대신 걸어보시길! 수백 마리의 싱싱한 오징어를 햇볕에 말린 채 아침 낚시를 준비하는 어부들을 보는 모습은 이곳에서는 흔한 풍경이다. 게다가 뎀푸라로도 잘 알려진 오우지마는 가장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먹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작은 식당 문밖으로 줄을 선다고 들었다. 아쉽게도 난 아침 일찍 방문해서 뎀푸라는 못 먹었지만, 어항 주변을 어슬렁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우지마는 매년 6월에 열리는 오우지마 하아리이 보트 경주장으로도 쓰인다. 오우지마는 나하에서 남동쪽으로 30분 떨어진 331번 국도로 접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