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대의 여름 축제, 후지록이 7월 하순에 니가타·나에바(苗場)로 돌아온다. 7월28일부터 7월30일까지 사흘간 비요크, 고릴라즈, 로드 등 거물급의 예술가들이 메인 액트를 맡는다. 200여 이상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모인 이 축제는 일본에서 가장 큰 야외 음악 행사다. 후지록 축제는 1997년 후지 산 기슭에서 첫 회 개최를 열었던것이 계기가 되어, 이름을 명명한 것으로 유명 해졌다. 1999년 이후 이 축제는 니가타 나에바 스키 리조트로 회장이 옮겨져,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축제 전날에는 전야제(입장무료)가 열리며 본오도리(전통 일본의 민속무용)와 제비뽑기, 포장마차와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회장의 중심에 있는 오아시스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30여개의 포장마차가 늘어서 있다. 메인 회장은 매일 밤 마지막 퍼포먼스가 끝난 뒤 폐장 되는데, 오아시스는 밤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있고, 밤 새도록 열이 오르는 빨간 대형 천막에서의 퍼포먼스는 오전 5시까지 계속된다. 메인 회장은 오전 9시에 다시 개장된다.
티켓은, 3일권 43,000엔, 2일권 36,000엔, 1일권 19,000엔의 3 종류. 자세한 것은 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