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 위에 석탑이, 그리고 이 돌담에 둘러싸여 수천 개의 무연불 석불이 즐비한 아사노 염불사이다 (저작권: Shozo Fujii)

교토 "아다시노넨부츠지"를 돌아보며 ~1

산문에서 경내로

Nam Hyunjoo   - 1분 읽은 시간

동쪽의 도리베노(鳥部野), 서쪽의 아사노(化野)라고 불리던 교토의 이 두 땅은 전란과 천변이변, 거기에 유행병 등으로 낙명한 사람들의 "장터"였다. 쿠야 쇼닌(空也上人)의"지죠와산(地蔵和讃)"에 있는 "이것은 이 세상 일뿐만 아니라/사출의 산길 끝자락으로 된/사이노가와라(賽の河原)의 이야기/영아가 강가의 돌을 집어들어/모아 이것으로 회향의 탑을 쌓는다/ 한겹쌓고 아버지를 위해/두겹쌓고 어머니를 위해", 돌을 쌓아도 바닥이 드러난 강변 같은 모습 이라하여 사이인노가와라(西院の河原)라는 이름이 되었다. 아사노(化野)노 아다시 란 "덧없다; 무상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풍장(시체를 비바람에 쐬어서 자연 소멸시키는 장례 방식의 하나)이었지만 곧 토장이 되고, 이 아사노에서는 석불을 받들어 모시며 영원한 이별을 슬퍼한 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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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Hyunjoo

Nam Hyunjoo @nam.hyun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