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교토를 방문해 난생 처음 거리를 거닐었다. 시라카와 거리를 걷고 있을 때, 따뜻한 빛에 비친 세련된 레스토랑이 눈에 들어왔다. 이런 멋진 곳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시라카와 거리를 걷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한가로운 기분을 가지고 싶어졌다. 마치 밝은 빛에 빨려드는 나방처럼, 서둘러 모퉁이를 돌면서 들어와 버린 레스토랑, 그것이"기온 양식점 MIKAKU 2nd"이다.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한 후, 주인 요리사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묻자, 친절하게도 여러 가지 질문에 대답해 주다가, "2층에 또 하나의 식당이 있습니다"라며 일부러 안내해 주었다. 또 다른 레스토랑의 정보는 다른 기사에 게재하였으니, 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