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구마모토 현에 위치한 쿠로카와 온센은 일본 최고의 온천 휴양지로 꼽힌다. 하코네 등 일부 다른 휴양지만큼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규슈를 경유한다면 확실히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
쿠로카와 온센의 매력은 고요하고 기묘한 분위기와 로텐부로 불리는 자연적인 야외 온천이라는 것이다. 그 지역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온천이 있기 때문에 너는 니우토 테가타를 살 수 있다. 이 '온센 호핑패스'의 가격은 1300엔이며, 3개의 온천을 이용할 수 있어 6개월간 유효하다. 쿠로카와 스파 호텔 협회 정보 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며, 뉴토 테가타를 수용하는 모든 참가 호텔과 여관을 볼 수 있는 지도 브로셔를 꼭 챙겨서 나오면 좋다.
정말 독특하고 시원한 온천이 신메이칸에 있다. 온천은 동굴 안에 위치해 있으며 미네랄이 풍부한 물은 혈액순환에 좋다고 한다. 하지만, 물이 매우 뜨거우니 물 속에서 아무런 장난을 하고 싶은 욕구는 자제하고 조심해서 들어가시길 바란다. 온천이 야외에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옷을 벗어야 할 텐데,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탈의실 앞에 시야를 가로막는 칸막이가 있으니 지나가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 확실히 들어가 볼만 하고 온천에 몸을 담그면 기운이 나고 분명 상쾌한 기분이 들것이다.
만약 당신이 여관이나 료칸에서 하룻밤을 묵고 있다면 적어도 그곳에서 저녁을 먹는 것을 이용하라. 료칸의 많은 저녁 식사는 맛과 발표 양면에서 매우 고품질의 신선하고 계절에 맞는 다코스 식사다. 또한 여관이 제공할 유카타를 입고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일본 전통 휴양지의 진정한 느낌을 얻도록 하라. 만약 여러분이 당일치기 여행에 온다면, 와로쿠야는 훌륭한 일본식 카레로, 파티세리 로쿠는 구운 빵 및 간식을 추천한다.
당일치기 여행이든 하룻밤을 머물든, 쿠로카와 온센에서 휴식을 취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 모든 것에서 벗어날 곳을 찾고 계신다면 꼭 방문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