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일본뿐만이아니라 한국에서도 이미 너무 유명한 하코네에 있는 생택쥐패리의 어린왕자 뮤지엄이다.
하코네는 도심에서 가까운 온천가로써 해외관광객 뿐만 아니라 일본국내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인데, 온천뿐만 아니라 하코네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등의 아트시설들이 굉장히 많다. 대부분 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버스등을 이용해서 가야하니, 하코네 여행의 필수품인 하코네 프리패스구입을 추천한다.
하코네 프리패스는 오다큐선의 역에서 구입가능하고 1박2일동안 하코네의 등산열차부터 노선버스등의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이며 입장권 할인등 많은 혜택도 있으니 하코네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할 예정이라면 꼭 구입해야한다.
하코네 어린왕자 뮤지엄에 버스로 가는 법을 간략히 소개하겠다. 하코네유모토역에서 하코네등산버스 토우겐다이행을 타고 약 30분, 고우라역에서 센세키안내소앞행, 아니면 고텐파프리미엄아울렛행을 타고 약 18분이 걸린다,
버스를타고 구불구불 산길을 지나 도착한 생택쥐페리 어린왕자박물관.
일본적인 하코네의 시내와 달리 서양적인 외관이 눈에 띈다. 내부는 생택쥐페리의 일생과 어린왕자의 세계관에 대한 전시관과 예쁜 유럽풍 정원, 프렌치레스토랑, 기념품가게로 구성되어있으며 시설규모는 작은편으로 둘러보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진 않는다. 박물관이라기에는 테마공원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입장료는 당일권으로 어른 1500엔 초중학생은 700엔 학생은 1100엔이다. 하코네 프리패스를 제시하면 입장료가 조금 할인된다. 입장료가 비싼감이 없지않지만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굉장히 예쁘게 꾸며져 있어 사진찍기에 참 좋을 것 같다. 특히 꽃피는 계절에 오면 정원이 너무너무 예쁠 것 같다.
기념품가게에서는 여기서만 살 수있는 어린왕자용품들이 즐비해 있다. 하나하나 굉장히 예쁘서 고르기가 굉장히 어렵다.
어린왕자 팬이라면 한번쯤은 꼭 들려볼 시설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