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역에서 도카이센을 타고 1시간30분 가면 마나즈루(真鶴)라고 하는 동네가 나옵니다!!
일단 가나가와현에 소속되어 있지만 다음정거장부터는 시즈오카현이어서 일본사람들에게도 가끔 시즈오카현이라고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어촌마을 이지만, 이 마을은 조금 특별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주민들이 마을을 깨끗하게 더욱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인데요 실제로 가보시면 제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될것입니다.
저는 예술과 도시의 아름다운 동거라는 TV프로그램 취재로 다녀와서 실제 주민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정말 자기 동네를 사랑하고 더욱 아름답게 만들려는 노력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더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조금 닮아 있는듯 한데 그 이유는 계단식으로 집이 지어져 있고, 집들의 지붕이 형형색색이어서 외국에 온 느낌도 듭니다. 뒷집의 조망을 해치는 행위 마을의 아름다움을 깰수 있는 요소들은 일절 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저는 하루를 자고 왔습니다.
제가 묶은 여관인데 다른지역처럼 깨끗하고 넓고 현대식은 아닙니다. 그런여관은 마나즈루와 맞지 않아요. 하지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여관이니 꼭 한번 들러보세요~
http://www.manazuru.net/irifune/
저는 도쿄에 살면서 한번씩 바람 쐬고 싶고 혼자 걷고 싶을때 들르곤 합니다. 골목골목도 예쁘게 꾸며져 있는 곳도 많아요
여행오셔서 아름다운 동양의 나폴리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마나즈루가 딱 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