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후쿠이 시내에 있는 양호관에서 개최된 라이트 업 이벤트를 방문했다. 지난해 여름 양호관을 찾았을 때 그 간소한 미에 감동받았는데 아쉽게도 밤에 방문한 적이 없고, 라이트 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즐거워했던 것이다. 올해 15주년을 맞아, 매년 연례행사인 이 행사는 행정주도가 아닌 지역주민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운영되고 있다. 금년의 테마는 "꿈"이다. 가까운 곳에 사는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담아 등롱을 만들어냈다. 수제 등롱이 내뿜는 희미한 불빛 속에 아름다운 양호관이 떠오른다. 관내에 발을 디딘 순간, 그 환상적인 광경에 나는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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