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시노사토 엔바의 초가지붕 집이 많은 이 마을은 일년 중 어느 때라도 방문할 가치가 있지만, 최소 24그루의 수양벚나무가 마을길을 따라 활짝 핀 4월 중후반의 풍경은 특히나 더 아름답다.
한때 1966년도 태풍으로 씻겨내려간 산 속에 자리잡았던 이 작은 마을은 마을 공동체가 재건되면서, 모든 집들이 한때 에도시대 일본에서 유행했던 초가지붕 양식으로 다시 지어졌다.
새로 지어진 이 집들은 오늘날 다양한 음식, 공예 그리고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하지만 4월에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카메라나 페인트 붓으로 꽃의 덧없는 아름다움을 포착한데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