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당에서 라멘을 먹는것은 놓치면 안되는 기회이다. 라멘의 종류는 미소와 같은 전통적인 맛부터 소금이 좀 과하게 들어간 라멘을 비롯해 여러가지가 있다. 나는 일본에서 라멘을 많이 먹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많은 종류를 맛봤다. 하지만 친구 한 명이 토마토 스프가 들어간 라멘에 대해 알려줘서, 맛보러 갔다.
이 라멘의 개념은 꽤 간단하다- 전통 라멘의 맛과 토마토 스프의 조합일 뿐이다. 메뉴에 있는 제일 인기있는 라멘은 치즈라멘이다. 역시나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가장 단순한것에서 나오는가 싶더니 이것도 마찬가지였다. 오후 6시쯤 그 식당을 찾아갔는데 사람들이 입구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리는 것이었다. 줄 서 있는 사람들에게 벌써 주문하라는 웨이터들도 보였다. 하지만 10분도 안지나 식당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또 한가지 말해야 할것은 토마토를 좋아한다면 이 식당의 메뉴에 모든걸 좋아할꺼다. 물론 토마토 라멘을 제외한 다른 스프를 고를 수 있지만, 이 메뉴에는 치즈교자에 토마토 토핑과 토마토 주스가 있다. 만약 토마토를 별로 안좋아한다고 해도 친구가 당신을 억지로 데려갔다면, 토마토가 없는 음식도 있으니 걱정 할 필요가 없다.
일본어로 이 식당은 "타이요노 토마토멘"이라고 한다. 번역하자면 "태양의 토마토라면"이다. 신쥬쿠 "마이 로드"빌딩 7층에 위치해있다. 내가 방문한 곳은 여기였지만 체인점이라 도쿄 주변에 많이 있다. 일본어를 능숙하게 못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메뉴는 일본어로만 되있지만, 웨이터들은 천천히 설명을 해준다.
이 라멘은 정말 맛있었고 토마토의 맛은 라멘이랑 적합한 맛을 어우러냈다. 이미 라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