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심에는 수많은 다양한 종류의 이자카야가 있는데요. 오늘 제가 소개하고 싶은 바는 기린시티라는 곳입니다. 기린시티는 맥주회사인 기린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술과 안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주를 소량으로 팔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저녁을 먹고 간단히 술 한잔 하러 가기에 좋습니다. 샐러드도 여러종류 준비돼있어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게의 운영시간은 주중의 경우11:30부터 23:00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11:30부터 22:00까지 입니다. 낮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관광하시는 분들이 여행스케줄을 짜는 데에도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인당 예산은 대략 2000엔에서 3000엔 정도 입니다. 기린시티는 신주쿠에만 두 곳이 있으며 그 외에도 도쿄 도심에만 10개가 넘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편한 곳으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다녀온 신주쿠 기린시티의 경우 사람이 많을 때에는 2시간제한을 두고 손님을 받기도 하였기 때문에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은 일본어 메뉴 뿐만 아니라 영어 메뉴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어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편하게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