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의 미카에리 폭포 (저작권: Mandy Bartok)

미카에리 폭포

사가 시골의 수국을 통한 짧은 등산

사가의 미카에리 폭포 (저작권: Mandy Bartok)
Anonymous   - 1분 읽은 시간

사가는 차가 있으면 확실히 여행하기 편한 현이다. 물론, 그 기차는 가라쓰, 이마리, 아리타의 도자기 마을을 꽤 쉽게 둘러볼 수 있지만, 그렇다면 사가의 시골쪽은 놓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현 북부에 폭포가 많이 있어 확실히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사가에서 여행할 시간이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카라쓰 남쪽의 오우치 마을에 위치한 미카에리 폭포를 방문하기로 선택했다. 위 절벽에서 20미터 이상 위에서 쏟아지는 폭포를 봤을때 충분히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했다. 미카에리 폭포는 일본에서 가장 좋은 100개의 폭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폭포 맨 아래쪽에 있는 바위는 타넘기 쉬워서 그쪽으로 이동해 클로즈업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바로 코앞에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며 등산도 편하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고 그저 바라만 본다면 광경의 아름다움을 반이나 놓칠 것이다. 대신 폭포 부근 500미터 지점에 주차하시면 (일본어로 미카에리 주차구역으로 잘 표기되어 있음) 강둑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때때로 어떤 곳에서는 지나치게 자라서 상당한 수의 계단(적어도 200여 개)으로, 단순한 산책보다 훨씬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폭포를 보기 전에 20분 정도 걸어야 한다. 그러나 6월과 7월에 흙길을 가득 메운 덤불들은 이 지역의 수국이 제철에 접어들면서 푸른색, 자주색, 흰색으로 가득하다. 어떤 곳에서는 수국화들이 가득해 미술 기법으로 연상케 하는 곳도 있다. 수국은 정상 부근에 약간 가늘어졌지만, 여전히 폭포 근처에는 몇 개의 덤불이 있어 마치 풍경이 그림같다.

6월 둘째 주말부터 이달 말까지 폭포에서 바로 아래쪽으로 수국축제가 열린다. 그곳도 역시 수국이 강을 따라 흐르고, 꽃잎의 색깔은 더욱 다양하다. 이 축제에는 길거리 음식을 찾아볼 수 있지만, 만약 여러분이 제철에 도착하지 않는다면, 낮은 주차장 옆에 있는 작은 식당에서 정해진 점심과 저녁식사와 간단한 커피로 만족하실 수 밖에 없다.

미카에리 폭포는 203번 국도(나가사키 고속도로의 타쿠 출구 바로 앞)에서 잘 표기되어 있다. 모든 표지판은 영어와 일본어 둘 다 있다. 길을 잃거나 헷갈리면 오우치 마을 7-11 방향으로 쭉 이동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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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andrew.choi__archived

일본 여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