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로운 도시를 방문할 때, 미리 가보고 싶은 커피숍들을 사전에 계획을 짜 방문하곤 한다. 난 벳푸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오셀로 커피 로스터스 (Othello Coffee Roasters)에 눈길이 가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그곳으로 발길을 옮겼다.
카페에는 다양한 '오리진'에서 브루잉된 커피와 하루 단위로 바뀌는 다양한 단 음식이 많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카페 주인이 직접 만든 신선한 딸기 소스을 곁들인 홈메이드 치즈케이크를 먹었는데, 얼마나 맛있었는지 그 다음날 아침에 다시 가서 좀 더 먹었다.
미니멀리스트하고 깔끔하고 니트한 미학에 관심을 두신다면 그 이유만으로 오셀로 커피 로스터스 방문을 즐길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미완성된 콘크리트 바닥, 하얀 벽, 화분에 심은 푸른 식물과 나무 포인트는 카페를 부티나게, 그리고 손님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