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이가타 눈고장의 겨울은 악명 높을 정도로 가혹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만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여름과 가을에 한때 논밭이었던 곳은 이제 넓게 펼쳐진 눈밭이 되었고, 도로변은 눈의 통로로 변했다.
겨울에 일본의 이쪽 지역을 거닐며 시간을 보내시면, 수 미터의 눈으로 인해 완전히 접근이 불가능해진 정원 헛간이나, 피해를 막기 위해 판자가 둘러쳐진 사원과 절과 같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거라고 예상해본다. 특히 아름다운 경치는 산을 배경으로 한 우오노 강둑 쪽에서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의 겨울을 지내기란 힘들지만, 아무리 춥더라도 현지 주민들의 친근감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함은 분명 느낄 수 있으실꺼라고 믿는다.
거기에 도착하기
니이가타 미나미우오누마는 죠에쓰 신칸센으로 도쿄에서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 도쿄 역에서 약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우라사 역에서 하차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