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도움없이 우리는 산등성이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저작권: C. Rio)

겨울의 타니가와다케

오를땐 눈신으로, 내려갈땐 스노우보딩으로

Anonymous   - 1분 읽은 시간

타니가와케를 등반할 수 있는 모든 계절 중 겨울이 확실히 가장 위험하고 힘들어도 고생 끝에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대부분의 경우 오르막과 내리막 모두에 특수 장비가 필요하다. 눈신은 오르는 길에 위쪽 슬로프를 쉽게 횡단할 수 있게 보조 역할을 해준다. 끝없는 계단과 울퉁불퉁한 바위가 수 미터나 되는 눈과 얼음 밑에 파묻혀 있다. 내려가는 길에는 눈사태 무선 표지, 탐침봉, 그리고 삽의 숙달된 사용법 유무가 생사을 가르는 차이가 될 수 있다. 맑은 날 산꼭대기에서 바라본 광경은 우리가 노력한만큼 보람을 느낄 정도로 아름다웠다.

Anonymous

Anonymous @andrew.choi__archived

일본 여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