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우 지역은 볼거리가 여러 가지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마도 이 지역의 온센과 사쿠나미 근처의 매력적인 닛카 위스키 증류소일거다. 하지만, 만약 자연미를 좀 더 찾고 계신다면, 아키우 오타키 폭포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자 한다.일본 100대 폭포 중 하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곳, 한번 자세히 알아보자.
주차장과 버스정류장에서는 휴게소와 작은 시장이 있다. 여기서 기념품이나 간식을 꼭 챙겨서 출발하시길. 거기서부터 토리 문을 지나 새로운 세계로 들어선다. 키 큰 나무와 오래되보이는 사당은 분주한 기차나 혼잡스러운 도시의 거리에서 벗어나 자연환경 세계를 선보인다. 20분 동안 산에 조각된 가파른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숲을 지나 다리에 다다른다. 다리는 초록색으로 가득한 협곡에 걸쳐 있다. 아래를 보시면 나토리 강의 맑은 물이 보인다. 늦봄에 아름다운 초록빛과 함께 찾아갔지만, 이 지역은 단풍 구경하기에도 좋다. 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주차장이 있는데, 차로 오셔서 과도한 하이킹을 하지 않으시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왼쪽으로 가셔서 폭포로 가는 길로 들어가시면 된다.
계단과 비탈길을 10분에서 15분 정도 오르내린 후에 여러분은 폭포의 기슭에 도착한다. 물가에 다다르기 위해 바위를 뒤적이는 동안 발걸음을 조심하시길! 상쾌한 폭포 안개와 신선한 산의 기운에 둘러싸일 듯만 하다. 대부분의 폭포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곤두박질치는 물을 더 오래 응시할수록 뭔가 더 영적인 기운을 느끼기 쉽다. 작은 개울을 가로지르는 비탈을 타고 올라가 낙조에 아주 가까이 다가가서 바로 밑바닥에 있는 깊은 웅덩이를 볼 수까지 있다. 단지 주의할 점은 안 넘어지는 것!
물론 폭포는 좋지만, 그렇게까지 굉장하다고는 보지 않는다. 반면에 이 주변이 오히려 더 평화롭다고 생각했고 20분 정도 가까이서 보고 나니 마음이 매우 편안해졌다. 폭포인건 알겠고 일본 100위권 중의 하나이지만 나름대로 여행할 만한 가치는 없다. 이것보다 더 멋진 폭포가 분명히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폭포를 보러 오시지 말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당연히 이 지역에는 많은 관광지들이 있고 산에서 자연을 즐기기에 도시로서부터 아주 좋은 탈출구입니다. 이것을 그림 같은 절과 주차장 반대편에 있는 식물원 (오후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문을 닫았다)과 결합하면, 등산할 만할 가치가 확실히 있다. 단지 주된 매력이 아니라, 여행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전체 경험이니 오시기 전에 참고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