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디서나 오코노미야끼를 먹을 수 있고 어디서나 먹지만, 오코노미야끼는 히로시마와 오사카가 본 고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히로시마, 오사카에서는 단연 오코노미야끼가 제일의 먹거리라고 합니다.
반죽과 양배추 고기 등을 한번에 넣고 철판에 올려서 만드는 오사카 스타일의 오코노미야끼와 달리, 히로시마 스타일의 오코노미야끼는 먼저 반죽만 철판에 올린 다음에 익혀서 그 위에 재료들을 올리는 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소개할 곳은 키타큐슈에 있는 히로시마 스타일의 오코노미야끼 가게, 미야시마(みや島) 입니다.!
가게 간판에도 히로시마 스타일이라고 쓰여 있는 미야시마는 키타큐슈시 고쿠라 미나미구 키타카타 역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키타카타 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뒤돌아서 케이바조메 역 방향으로 2분 정도 직진하시면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저녁 10시가 되면 일찍 닫으니, 그 전에 가셔야 합니다.
일반(야채)오코노미야끼, 오징어 오코노미야끼, 돼지고기 오코노미야끼, 문어 오코노미야끼, 새우, 소고기 등등 여러 종류의 메뉴가 있습니다. 또, 오코노미야끼 안에 소바나 우동 등 토핑을 추가하실수도 있고, 위에 치즈를 추가해서 올리는 것도 있습니다. 김치 토핑도 있습니다^.^
그 외에 식사. 음료 메뉴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보통 여자 두분이서 오코노미야끼 하나 주문하고 토핑을 추가하시거나 해서 드시면 적당히 배가 불러 옵니다..^.^
주문하시면 오픈되어 있는 주방의 철판에서 만들어져서 각자 손님들 테이블에 있는 철판으로 가져다 줍니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지만, 가게에서 철판 위에 올려놓고 천천히 따뜻하게 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있는 키타큐슈 대학교 학생들에게도 맛있다고 소문난 히로시마 스타일의 오코노미야끼 가게! 미야시마에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