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역사의 에미사진관은 사바에의 큰길을 조금 가로지른 길가에 근대적인 건물로 들어서 있다. 1905년 에미 요시노스케씨에 의해 건립된 이 우아한 양관의 아름다운 건축양식을 건물 내외에서 볼 수 있으며 매력적인 정문을 포함해 사바에시의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분명히 서양식 건축물인 이 건물이지만 지붕에는 일본의 기와가 사용 되어있다. 구식 카메라와 오래된 사진들이 곳곳에 장식되어 향수를 자아낸다. 지금도 에미가는 옆 건물에서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