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역에서 게이요센으로 나가서 마이하마 역에서
내리면 디즈니리조트가 나온다.
디즈니 리조트에는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가 있다.
마이하마 역에서 내리면 디즈니 리조트로 가는 모노레일이 있다.
어른 기준 250엔을 내면 편도로 디즈니 리조트를 돈다.
따라서, 디즈니 랜드, 디즈니 씨, 마지막으로 호텔이 모여있는
디즈니 리조트에 내리면 된다.
디즈니 리조트의 모노레일은 창문, 손잡이도 미키마우스 모양
으로 되어있다.
일본인들의 섬세함을 모노레일에서 부터 느낄 수 있다.
디즈니랜드는 가족단위,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하면,
디즈니 씨는 20대 이상 성인들을 위한 곳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디즈니 씨는 바다를 기준으로 6가지의 테마가 있는 곳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원데이 패스포트 6.200엔.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 만한 값어치를 하는 곳임을 느낄 수 있다!!
곳곳에는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모양의 음식들과 기념품들이
판매 되고 있다.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는 마치 하나의 나라와
같이 사람들이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셔츠, 바지, 장신구 등을
하고 돌아다니며 캐릭터들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하면 싸인을 받거
나 사진을 찍는 등 디즈니에 대한 일본인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디즈니씨나 디즈니 랜드는 아이들이 기본이 되어 놀이기구 등도
한국 놀이기구와 비교해서 그다지 무섭지는 않다.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는 기본 2~3시간 씩 기다려야 하는데,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패스트 패스라는 제도를 도입해
티켓을 기계에 갖다 대면 바로 입장 가능 한 시간이 적혀 있는
티켓이 나온다. 이는 2시간 마다 받을 수 있으며,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기에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편이 좋다.
곳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스팟이 표시 되어 있으며, 직원들이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사진을 부탁하면 멋있게 찍어준다.
디즈니에서는 인도식 커리와, 훈제 치킨 다리가 유명하니
꼭 먹어 보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디즈니의 퍼레이드는 감동적이고 스토리가 탄탄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꼭 놓치지 않길 바란다.
특히 폭죽과 함께 메인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저녁, 메인 퍼레이드
는 장관이다.
디즈니씨는 외부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디즈니에 들어온 이상
바깥 세상은 잊고 즐기라는 뜻에서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어렸을 적 많이 봐왔던 캐릭터들과 여러가지 테마가 어우러져 있는
디즈니 씨에 가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