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 집 같은 분위기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는 오라에 레스토랑은 마치 스웨덴의 카페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이곳은 독일식, 이탈리안식, 그리고 일본식의 서양식인 '요쇼쿠' 스타일의 음식을 서빙하는 곳이다. 예를 들면 크로켓이나 햄버거, 그리고 코슬로우와 간장소스를 얹은 생강 돼지 커틀렛 같은. 가볍고 건강한 식단 위주의 메뉴이지만, 이 곳에서 가장 잘 나가는 메뉴는 소세지와 크로켓, 그리고 음식점에서 직접 제조한 독일식 맥주란다.
커플들이 많이 있지만 가족들이 일행이라고 해서 로맨틱한 분위기와 부드러운 피아노 음악에 주눅들진 않을 것이다. 통나무로 지어진 내부가 그런 분위기에 주눅이 들기엔 너무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하니까.
오라에 레스토랑은 타자와 호수와 타자와코 유스 호스텔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Rachel Chang @rachel.chang
Living in Canada with Korean background. Love to travel and photograph, enjoy nature, music, movie, and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