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주요 섬 남쪽에 있는 나하는 오키나와 현의 수도로, 비즈니스, 문화, 예술, 오락과 정치의 중심지다. 거의 모든 방문객들은 나하 국제공항이나 나하 토마리 해항에 도착해 오키나와 여행을 시작한다. 이 도시는 주민 32만 5000명으로 오키나와 현 중 가장 인구 수가 많다.
오키나와를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나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슈리 성은 류큐안 왕실의 원상회복된 주 거주지다. 슈리 성 앞에 있는 소노햔 우타키 석문은 백성들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할 때 오직 왕만을 위한 출구였다. 타마우둔 왕릉은 왕족의 무덤이다. 시키나엔 궁원은 류큐안 왕가의 두번째 거주지로, 왕국을 방문하는 고위 인사들을 접대할때 사용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