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쿠노다테 (角館)는 오늘날의 아키타 현에 위치해 있는 옛 성읍이자 사무라이 거점이다. 카쿠노다테 성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아도, 성곽 마을은 사무라이 전통과 수백 그루의 수양벚나무로 잘 알려져 있다.
폐허가 된 성를 제외하고는 카쿠노다테는 1620년 창건 이래 눈에 띄게 변한것이 없다. 마을은 사무라이 구역와 상인 구역, 두곳으로 뚜렷하게 나눠져 지어졌다. 한때 80가구가 살았었던 사무라이 구역에는 아직도 일본 전역에서 최고 사무라이 건축물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 남아있다.
카쿠노다테는 토호쿠 지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벚꽃 명소 중 하나로도 잘 알려져 있다. 4월말과 5월초쯤, 카쿠노다테의 분홍색 꽃과 역사지구 속 집들의 특별한 조합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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