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다행스럽게도 이 사진을 찍고 난 후 카메라가 꺼져 버렸다; 나치 폭포를 배경으로 한 쿠마노 나치 타이샤 신전</p>

다행스럽게도 이 사진을 찍고 난 후 카메라가 꺼져 버렸다; 나치 폭포를 배경으로 한 쿠마노 나치 타이샤 신전 (저작권: Virginia Gonzalez)

나치 폭포

일본의 가장 인상깊은 풍경 중 하나

Rachel Chang Nov 16, 2014 - 1분 읽은 시간

<p>다행스럽게도 이 사진을 찍고 난 후 카메라가 꺼져 버렸다; 나치 폭포를 배경으로 한 쿠마노 나치 타이샤 신전</p>

<p>산 밑의 마을에서 나치 폭포로 걸어가는 길은 길고 힘든 여행이였다. 그러나 폭포의 절경은 그 모든 것을 보상해 줄만큼 값진 모습이였다.</p>

<p>쿠마노는 성스럽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폭포로 가는 길목 여기저기서 작은 사당이나 의식 때 쓰였던 것 물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p>

<p>지역을 둘러 싼 산들. 쿠마노의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고 푸르른 산과 숲으로 가득 차 있다.</p>

<p>나치 폭포 근처에 있던 중국식 패방(세속적인 곳에서 신성한 곳으로 들어감을 나타내는 일본 도리이와 비슷한 문)</p>

<p>나치 폭포의 모습은 어느 방향에서 봐도 인상적이였다. 폭포로 가는 길 중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찍은 사진.</p>

<p>나치 폭포로 가다 보면 이 곳에 다다른다. 그러나 글쓴이가 방문했던 때엔 2011년 와카야마 현을 강타했던 강한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 공사중이였다.</p>

<p>폭포 밑의 주변은 보통 조용하고 붐비지 않는다. 관광객들이 의자에 앉아 물 소리를 들으며 편하게 쉴 수 있다.</p>

<p>오미쿠지; 폭포를 향해 뻗은 벚나무 가지에 묶여있던 운세쪽지</p>

<p>폭포 주변 음식점 창문으로 보이는 산의 풍경. 현지 기념품도 판매한다.</p>

<p>세이간토지 절로 가는 길에 있던 버려진 중국식 절</p>

<p>쿠마노 나치 타이샤의 성스러운 문</p>

<p>세이간토지 절은 나치 타이샤 성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쿠마노산잔의 세 절들이 지어지기도 전에 나치 폭포는 수행하는 장소로 유명했다.</p>

<p>나치 타이샤 신전은 쿠마노코도 성지순례길에 있는 신전들 중 하나다. </p>

쿠마노코도 수행길을 걷는 여행자들은, 걷는 동안 겪는 힘든 여정과 시간들 끝에 내적 평화를 갖고, 천국으로 가는 편도행 티켓을 가졌다고 믿는다. 솔직히 말하건대, 필자는 수행길 전부를 끝마치지 못했다. 중간도 못 갔다. 길을 끝마치기에 필자는 너무 약해서, 도착했을 때 난 영적 구원은 받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난 여행 끝에 좋은 것을 얻었다고 믿는다. 내가 생각하기에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풍경을 가진 곳에 꼽히는 장소에 왔기 때문이다 - 바로 세이간토지 절과 나치 타이샤 신전 가까이에서 본 나치노오타키 폭포(나치 폭포)다. 장담하건데 이 곳을 온 사람들은 금방 세속으로 돌아가기 아쉬워 할 것이다. 133m 높이의 나치노오타키 폭포는 일본 3대 폭포중 하나이며, 몇 세기동안 수행의 명장소로 꼽힌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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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 Chang

Rachel Chang @rachel.chang

Living in Canada with Korean background. Love to travel and photograph, enjoy nature, music, movie, and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