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홍콩친구가 하라주쿠에 타피오카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같이 하라주쿠를 다녀왔는데요.
'春水堂'(CHUN SHUI TANG)이라는 곳이었는데요.
본점이 타이완에 있는데,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어 도쿄에 오모테산도,다이칸야마,롯본기 3지점에도 있다고 하네요.
일본에서 타피오카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많아 신주쿠나 시부야등 거리에 타피오카를 파는 곳을 자주 볼 수 있어요.
또한, 마쯔리나 하나비 등 일본축제에서 길거리음식으로도 굉장히 많이 팔리는 음료수 중 하나랍니다.
저는 일본에 와서 일본 타피오카는 자주 마셔보았지만 타이완 타피오카는 어떤 맛일지 기대하며 가보았답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자리가 꽉 찰 정도로 정말 사람들이 많았어요.
굉장히 깔끔하고 심플하며 동양적인 분위기가 나는 카페였답니다.
메뉴를 고르신 후 계산을 하시면, 기다리는데 길면 10분, 짧으면 2,3분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번호표가 쓰여져 있는 영수증을 버리지 마시고 자신의 번호를 부르기 전까지 기다리시면 된답니다.
제가 마신 건 기본 밀크티 타피오카였는데요.
일본 타피오카와 다른 점이라면, 그냥 밀크티 맛이 아니라 쟈스민차 향도 은은하게 났답니다.
뭔가 고급스러운 타피오카 맛이었어요.
또한 포인트카드도 만들 수 있어서, 주문하실 때 포인트카드 만들고 싶다고 말하시면 바로 그 자리에서 만들 수 있답니다.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쟈스민차 타피오카도 있어서 마셔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