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면서도 익숙한 빨간 등불이 일본의 도시 풍경을 점점 채우고 있는 것은, '쿠시카츠 타나카(串カツ田中)'의 빨갛고 노란 호피와 카쿠 하이볼(일본에서 파는 술의 한 종류)의 랜턴이 오사카의 소울 푸드와 그 분위기를 일본 각지에 전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사카로부터, 사랑을 담아서
쿠시카츠의 기본적인 형식은 오사카에서 인기 있는 요리 방식인 튀김 꼬치입니다. 타나카는 이 형식의 오사카의 소울 푸드에 그들만의 소스를 더해 일본 각지에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나카 유키치 씨가 만든 특제 소스는 몇 대를 거쳐 모든 타나카 체인점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꼬치에 종류에 대해서는 당신의 상상력을 맘껏 펼쳐보세요! 전형적인 종류로는 감자, 양파, 돼지고기, 소고기, 버섯, 아스파라거스, 새우 등의 야채와 고기 종류입니다. 좀 더 메뉴를 살펴보면 좀 더 일본스러운 종류(오징어, 떡, 어묵, 참치 꼬리, 빙어 등)나 조금 이상한 종류(바나나, 쿠키앤크림 등)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메뉴를 결정하기 어렵다면 돼지고기, 소고기, 양파, 아스파라거스를 추천드리지만, 모둠 꼬치 세트는 언제나 옳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돼지고기, 소고기, 연근, 양파가 포함된 5개 모둠(640엔)이나 추가로 새우, 매추리알, 생강이 포함된 8개 모둠(1080엔)을 선택해 보세요.
자리에 앉자마자 찍어먹는 소스와 조그만 양배추 접시를 받게 됩니다. 이 두개는 무한리필이지만 자릿세 240엔에 포함됩니다. 메뉴는 종류에 따라 100엔, 120엔, 150엔, 200엔 종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두번 찍어먹지 않기!
오사카로 부터 온 타나카의 또 다른 특징은 몇 가지 소스를 찍어먹는 규칙에 있습니다. 쿠시카츠 타나카에서는 손님들에게 그들의 소스를 최대한 즐기기 위해 몇 가지 팁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바로 소스에 꼬치를 두번 찍어 먹지 않는 것과 소스 안에 양배추를 찍어 먹거나 양배추를 사용해 더 많은 소스를 뜬다거나 하는 등 소스에 도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타나카의 체인점들엔 전형적인 일본식 선술집의 편안한 분위기와 오사카에서 온 친근한 나무바닥과 따뜻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꼬치 종류 이외에도 메뉴에는 오사카의 소울 푸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니쿠수이(고기가 들어간 스프), 닭 날개 튀김 요리, 내장 볶음 요리, 해초나 파가 올라간 우동
2008년 세타가야에 처음 점포를 연 이후 타나카는 계속해서 일본 전 열도에 87개의 체인점을 오픈했습니다. 2015년 7월만 해도 3개의 새로운 체인점이 생겼고 (오지, 고후쿠마치도오리, 아오바다이) 더 많은 체인점이 준비중입니다. 도쿄의 늦은 저녁 이자카야에 들리는 유행과 함께 성공적인 프렌차이즈 계획이 타나카가 빠르게 성장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츠와 개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쿠시카츠 타나카를 방문할 다른 이유도 많습니다. 메뉴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도 준비되어 있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바로바로 제공됩니다.
아자부다이와 아카사카 체인점에서는 와이파이가 제공되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음식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에 바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쿄의 많은 쿠시카츠 타나카 체인점이 애완동물에 호의적이기 때문에, 애완동물도 같이 데리고 가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롯본기의 동쪽에 위치한 아주부다이 지점에는 특히 도쿄 타워의 멋진 풍경도 구경할 수 있어 꼭 한 번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구글 맵을 통해 가장 가까운 쿠시카츠 타나카 지점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