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우에노 역에서 열차를 타면 딱 두정거장...7분걸린다...
150엔에 갈수 있는 도심속 작은 장미의 명소...
5월이 가기전에 장미가 만발한 정원에서 오랜 친구와 도시락을 먹고..
장미도 보고..산책도 했던 엇그제 휴무..
규모가 작지만 서양식 건축물과 조화된 장미 정원이 아름답다..
개인의 별장 이었지만 지금은 나라의 소유로 도쿄도가 빌려 관리 하며 일반에
공개되고 있는 정원으로 언덕위에 별장(현재는 커피숍)과 장미 정원..
그리고 낮은 지대에 저수지 주변에는 일본식 정원이 아름답다.
일본의 건축계에 공헌했던 영국 설계사가 만든 이 정원에는 90종의 장미가 심어져 있고..
마치 안에 작은 전구가 불을 밝히는듯한 장미도 인상적 이었다..
커피숍은 내부는 촬영이 금지 되어있다..
역사적 건물이다 보니..고풍스러운 느낌이 아늑 했다..
커피숍에서 바라본 장미 정원..↓↓
그리고 저 지대에 조성된 일본식 정원 산책...
도쿄 한복판 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조용하고 초록이 예쁜곳이다..
신록 안에서 사온 도시락을 냠냠..>_<
우에노 역에서 팬더 빵이랑 샐러드등..골고루 사왔다..소풍 나온 기분..
수다와 함께...맛난거 먹음서 한적한 정원을 즐길수 있어 좋았다..
몇년 간 밀린 얘기들...앞으로 얘기들..도란도란...
정원안에는 식사 대용 음식은 파는 곳이 없고..
진짜 장미 잎이 씹히는 아이스크림이나..과자,음료를 파는 작은 가게만 있다..
장미 아이스크림 강추..>_<
정원 안에 멋진 일본식 건물도 눈에 들어왔다..
전통차를 마시는 '다실'이다...봄,가을에만 개방된다는 다실..
예쁘다..
편안해 보이는 풍경..
가끔은 이런시간 보내봅시다...
삶의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