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광명미한 로케이션과 온천이나 목장이 유명한 나스 고원(那須高原)이지만, 자연과 노는것 만으로는 재미없다, 라고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것이 이 나스 가든 아울렛이다.
내가 찾은 1월 2일은 새해 기분으로 주머니 사정이 느슨해진 관광객과 가족 나들이 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인파에 시달리며 쇼핑을 즐기면서 내가 깨달은 것은 그 견(犬)의 인구가 많다는 것이다. 넓은 부지 탓일까, 견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했다! 길을 걸으면 견 을 만난다, 게다가 색색으로 꾸민 자랑의 애완견들 뿐이다. 쇼핑은 외면한 채 견 촬영에 빠져 버렸다.
물론 볼거리는 견뿐 아니라 가게들도 많고 가격은 정가의 30～80%이다. 도쿄에서 동북 신칸센으로 1시간, 나스시오바라역(那須塩原駅)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약 8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