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와다 성 정원 (저작권: Tom Fay)

기시와다 관광

간사이 국제 공항의 역사와 문화

기시와다 성 정원 (저작권: Tom Fay)
Win Yenphrapai   - 4분 읽은 시간

기시와다는 오사카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몇백년 전부터 계속되는 도시입니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고 흥미로운 축제 중 하나인 기시와다 단지리 축제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또 다른 매력이 많이 있습니다.

기시와다 성 정원
기시와다 성 정원 (저작권: Tom Fay)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오사카 또는 교토까지 기차를 타는 와중, 예리하신 분이라면 도시를 기점으로 눈에 띄는 흑백 형태의 기시와다 성을 볼 수 있습니다. 난카이 선 기시와다 역에서 도보로 가까우며, 공항과도 가까워서 여행의 시작이나 끝에서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기시와다 성
기시와다 성 (저작권: Tom Fay)

원래 성은 1334년에 지어졌으며 1585년에 전쟁 기간 동안 고이데 히데시마가 성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성채는 5층 높이로 지어졌습니다만, 요새는 1827년에 번개가 쳐서 화재로 파괴된 이후, 메이지 유신 중에 구조가 악화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원래의 돌담과 해자가 남아있습니다. 현재 3층짜리 건물은 1954년에 지어졌고, 이 재건축은 다시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기시와다 성과 정원
기시와다 성과 정원 (저작권: Tom Fay)

성 안에는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볼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부지의 서쪽 구석에 있는 포탑에는 역사적인 전시물이 가득하고, 사무라이 의상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모두 무료로 제공합니다. 의상과 소품은 기시와다 시청에서 제공했습니다. 또한, 여러 언어로 된 안내판 설치를 포함하여 더 많은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리뉴얼 되었습니다.

의상체험
의상체험 (저작권: Tom Fay)

1953년에 창건된 기시와다 성 현대식 정원은 (하치진노 니와) 중세의 상징과 특징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곽 꼭대기에서 모든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위에서 본 전망
위에서 본 전망 (저작권: Tom Fay)

입장료는 어른 300엔,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내부에는 갑옷과 역사적 유물과 관련된 독창적인 의상이 전시되어 있고, 또한 1년에 몇 번씩 새로운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3층에서 야외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기에서 방문객들은 기시와다의 전망을 즐기고 오사카의 고층 빌딩부터 오사카 베이까지 내다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정원의 조감도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시된 사무라이 갑옷
전시된 사무라이 갑옷 (저작권: Tom Fay)

요리를 원한다면 성 근처에 여러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성과 역 사이에는 모든 상점, 카페 및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는 기시와다 상점가가 있습니다. 역 바로 밖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는 팥으로 만든 케이크 등, 무라사메를 비롯하여 도시 고유의 과자와 기념품샵이 많습니다.

기시와다 상점가
기시와다 상점가 (저작권: Tom Fay)

잊을 수 없는 식사를 하기 위해 성 부지 바로 건너편에서 고후소로 가보세요. 이 전통적인 일본 저택은 현지의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절묘한 가이세키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입니다. 화려한 잉어로 가득한 다실과 연못이 있는 아름답고 넓은 정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후소 내부
고후소 내부 (저작권: Tom Fay)

유명한 기시와다 단지리 축제는 9월 중순에 벌여지는 활기찬 축제입니다.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모이는 거리를 통해 거대한 단지리 수레가 빠르게 끌려옵니다. 그러나 9월에 방문할 수 없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성에서 가까운 도보 거리에 있는 기시와다 단지리 회관을 방문해보세요. 여기서는 단지리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고, 비디오를 보면 마치 축제를 본 듯한 인상을 가지실 겁니다.

기시와다 단지리 홀
기시와다 단지리 홀 (저작권: Tom Fay)

다음에 오사카 공항을 향할 때, 기시와다에 들르는 것을 잊지 마세요. 볼거리가 많으니 놓치면 후회하실 겁니다!

고후소
고후소 (저작권: Tom Fay)
Win Yenphrapai

Win Yenphrapai @win.yenphrapai

A Thai guy currently living in Tokyo. I love traveling to countryside and obscure places around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