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구거류지는 메이지 간넨부터 약 30년간에 걸쳐서 외국인에게 팔린 126구획이 현재의 구거류지의 유래다. 영국인 기사 JW 하트가 서양의 거리를 재현한 것처럼 설계했다. 그 후, 외국인들은 산으로 옮겨와 살았다. 기타노마치에 그 주거를 이인관 거리에서 볼 수 있다. 그로부터 100여년, 석조로 지은 중후한 빌딩들은 올드패션한 비즈니스 거리의 이미지였으나, 이렇게 화려하고 세련된 거리가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낡은 빌딩을 보존하자는 시민운동과 그 빌딩을 상업시설에 적극 사용하자는 사업자들이 협조한 아름다운 거리의 진귀한 성공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