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에 이즈모대사(出雲大社)의 분원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부끄럽게도 나는 몰랐다. TV에서 이 신사 배전 앞에 900kg이나 되는 신년용 오시메나와(大しめ縄)을 달았다 라는 뉴스를 보고 비로소 알았다. 뉴스를 본 직후, 운 좋게 눈이 그쳐서, 바로 가 보기로 했다. 배전 앞에 장식된 새 오시메나와는 아직 청청하고 신선해 보였다. 이 분원은 1954년, 시마네현(島根県)에 있는 이즈모대사(出雲大社)의 오쿠니누시노오카미(大国主大神)를 분사(본신사로부터 신령을 나누어 모신 신사)하여 설립되었다. 일본에는 400개나 되는 이즈모대사의 분사가 있는 듯하며, 후쿠이에는 이 외 카쿄(花筐)공원에 작은 이즈모대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