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쿠 섬과 일본의 본섬인 혼슈 섬 사이에는 세토 내해가 놓여 있다. 크고 작은 여러 섬들이 에히메의 이마바리와 히로시마의 오노미치 사이에 이 물체를 가로지르고 있다. 이 섬들은 바닷길 위로 현수교가 장관을 이루는 '시마나미 카이도'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있다. 에히메 현과 히로시마 현의 경계가 바로 가운데 놓여 있다. 에히메 쪽에서 보면 어느 정도 보이는 섬들은 오시마, 하카타지마, 오미시마 등이다. 경계을 넘어 히로시마로 들어서면 이쿠치지마, 이노시마, 무카이시마 등을 지나간다.
이 고속도로는 일본의 고속도로 제도에 속하며, 모든 종류의 차량에 통행료가 부과된다. 대부분의 고속도로와 달리 시마나미 카이도는 고속도로의 교량 구간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차선이 있다. 고속도로가 섬을 가로지르는 곳에서 보행자 전용도로는 구불구불한 경사로를 깎아 내리는데 고속도로는 어느 정도 일직선으로 터지면서 산을 지나 여기저기 터널로 빠져든다.
자전거로 이 놀랍도록 아름다운 섬길을 횡단할 수 있는 능력은 일상적인 주간 여행자들부터 마일리지까지 모든 종류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보난자를 제공한다. 물론 자동차 운전자나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도 매우 매력적이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면 언제든지 멈춰 서서 경치를 바라볼 수 있고, 바다와 아래 배들의 난간을 넘나들 수 있다. 바다는 낮 시간에 따라 안색이 다르고, 새벽과 늦은 오후의 낮은 조명이 특히 선명한 대비 효과를 만들어낸다.
조수가 크고 지형이 복잡하며 수로가 좁고 해협이 좁아 해류가 강하다. 조수가 바뀌면 수면이 소용돌이 모양으로 흐려지고 해저 높이가 달라 로울드러진 물의 솔기에 의해 갈라진다. 멀리서 보면 바다가 아름답게 잔잔해 보인다. 바로 위에서 보면 확실히 무서울 정도다.
여러분이 카이도 시마나미를 횡단하기 위해 어떤 교통수단을 선택하시든, 섬을 탐험하기 위해 그 경로 자체에 시간을 할애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좋다. 연중 언제나 볼거리와 볼거리가 있고, 해안선이 난무하는 섬은 사진작가와 조류 관찰자들에게 이상적이다. 이 섬들은 또한 4월 초에 산비탈을 붉게 물들인 벚꽃으로 유명하다. 적당한 장거리 커버에 익숙한 여행자 분들은 자동차, 열차, 또는 자전거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자전거로 시마나미 카이도를 지나시는 분들은 , 태양, 바람, 열, 추위에 대비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마실 것을 많이 미리 보충하도록 하자. 모든 섬에는 자판기가 있지만 다리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