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야마스퀘어 내부 (저작권: Miyoko Kokubo)

전통공예 아오야마스퀘어

수준 높은 기념품을 찾고있다면 바로 이 곳!

아오야마스퀘어 내부 (저작권: Miyoko Kokubo)
Hyeyeon   - 1분 읽은 시간

특별한 사람에게 조금은 특별한 기념품을 선물하고 싶을 때. 값 싼 기념품이 아닌 고급스러운 것으로 하고싶을 때. 그럴 때에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바로 [전통 공예 아오야마 스퀘어]. 경제산업부에서 지정한 전통공예품조합의 쇼룸과 같은 가게이다. 약 100종류의 공예품이 항상 전시, 판매되어지고 있다. 일본에는 전국 각 지의 특산재료를 이용해 일본 고유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공예품들이 현존한다. 오래 전부터 각지의 영주에 의해 보존되거나 장려되어 지켜져오고 있던 도자기, 칠기, 유리세공, 나무제품, 죽세공, 기모노 등등, 일본 전국에서 모여진 하나하나 기품넘치는, 거기에 실용적이기까지한 전통공예품들이 그 곳에 모여 있다. 전시품은 계절에 따라 정기적으로 바뀌어지고 4계절에 맞는 상품들을 그 때 그 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저작권의 문제로 클로즈업된 사진은 없어 안타까울 따름.. 엄청 비쌀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대도 꽤 구비되어 있었다. 물론, 그 중에는 몇 십만엔에 달하는 고가의 기모노도 있지만... 반드시, 예산에 맞는 원하는 기념품을 찾게 될거라고 생각된다.

내가 맘에 들었던 것은 駿河千筋(스루가센스지)죽세공품. 대나무를 얇게 쪼개에 만든 과자 용기, 벌레를 키우기 위해 담는 통, 꽃장식 바구니 등으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일본 전통 공예의 뛰어난 기술이 감동스러울 정도 였다. 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술력으로 만들어졌음에도 가격은 단 몇 천엔 부터 1만엔정도. 이 죽세공품은 정말 추천하고 싶다. 망가지기 쉬우므로 가져갈때에도 주의할 것!

전국 각지의 칠기도 고급스러운 상품이 많았다. 그릇류,스푼과 같은 식탁용 식기구들. 나무로 되어져 있어 가볍고 아름다운.. 나는 도자기 류 보다는 칠기 상품들을 기념품으로 자주 사는 편. 도쿄의 기념품은 江戸切り子のグラス(에도기리코 그라스)도 좋다. 유럽에서 수입된 유리세공기술과 일본의 예술성이 만들어낸 새로운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다. 각각의 산지에 가지 않으면 절대 볼 수 없는 공예품들이 이곳에서는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상품도 다 수진열되어 있다.

정기적으로 전국 각지의 장인들이 숙련된 기술을 선보이는 이벤트도 있다. 상품들을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추천 스폿이기에 꼭 체크해 주시길!

Hyeyeon

Hyeyeon @hyeyeon.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