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 (저작권: Tomoko Kamishima)

닛코 기리후리노타키 폭포

안개낀 숲의 신비로운 폭포

Nam Hyunjoo   - 1분 읽은 시간

기리후리노타키(霧降の滝)폭포는 길이 73m를 2단으로 나눠 흘러 내리는 우아한 폭포다. 상단은 바위 피부를 따라 수직으로, 하단은 지천으로 여러 줄기의 지류로 나뉘어 낙하한다. 바위 표면이 평평한 곳에 고인 물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그 주위가 안개로 희미해지는 현상에서 이 이름을 얻었다. 10월 말에는 가을 단풍 절정시기를 맞아 기리후리노타키 폭포 주변은 아름답게 색을 띠게 된다. 현재는 타키쯔보(滝壺)로 가는 길이 막히게 되어(호쿠사이(北斎) 그림에서는 그 옛날에는 폭포 가까이 까지 접근 했었음을 알 수 있다), 나무 사이로 흘러내리는 폭포의 전모를 볼 수 있는 폭포 견학장소가 만들어져 있다. 버스는 1시간에 1편밖에 없으므로, 차를 타고 가기를 권한다. 시즌중에도 주젠지 호수 방면에 비해 혼잡하지 않고 입장료와 주차장비도 무료다.

Nam Hyunjoo

Nam Hyunjoo @nam.hyun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