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위들은 서로 긴장을 유지한다 (저작권: Tomoko Kamishima)

교토 료안지(龍安寺)

돌 정원의 여백에 펼쳐지는 세계

Nam Hyunjoo   - 1분 읽은 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75년 일본 공식방문때 료안지(龍安寺) 이시니와(石庭:돌이나 자갈,바위등으로 만들어진 정원)에 견학을 희망했다. 그리고 이 흰 모래에 15개의 돌로 된 정원을 보고 절찬했다고 한다. 이래 이시니와에서는, 매일 천명 이상의 내방자를 맞이하게 되었다. 돌은 대부분 땅속에 묻혀 이끼가 낀 섬을 타고 흰 모래바다에 떠 있다. 석간 사이에는, 충분이 지나칠 정도의 여백, 이 여백에,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중층(겹겹으로 층을 이룸)한 시간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돌은 여기라는 절대적 위치에 엄연히 서 있고, 서로 가는 실로 연결된 것 같기도 하다. 이 정원은 당신에게 무슨 말을 건네려 할까? 이 선(禅)의 정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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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Hyunjoo

Nam Hyunjoo @nam.hyun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