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뜰에 있는 이끼 식물과 하얀 모래는 각각 육지와 넓은 바다를 나타낸다. 돌 배치와 다른 작은 요소들은 산과 자연의 물 요소와 장면, 섬, 강과 폭포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 (저작권: Senén Germade)

다자이후 고묘젠지(大宰府光明禅寺)

일본, 선사의 미에 매료되어

Nam Hyunjoo   - 1분 읽은 시간

일본 체재중, 어떻게든 가고 싶다고 생각한 장소가 있다. 그것은 흔히 "젠테엔(禅庭園)"이라고 불리는 곳이었다. 그런 내가 찾은 곳은 다자이후 고묘젠지(大宰府光明禅寺)다. 스가와라씨 출신의 불승 테츠규엔신(鉄牛円心)에 의해 1273년에 창건된 이 절은, 샤쿠나게(石楠花)와 단풍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규슈의 여러 절 가운데서도 카레산수이(枯山水), 자갈이나 바위 등 돌로만 꾸민 정원으로 유명하다. 정원의 푸른 이끼는 대륙과 섬, 흰 모래는 물과 큰 바다를 나타내고, 앞뜰의 돌은 한자의"빛(光)"자를 나타내도록 배석되어 있다. 호죠(주직이 사는 건물)의 외랑에 걸터앉아, 이 돌의 정원의 최소 주의적인 선(禅)의 미를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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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Hyunjoo

Nam Hyunjoo @nam.hyun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