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eve Morton / JT

오쿠타마

도쿄 외관의 산악 지대

Photo: Steve Morton / JT
Ignatius Koh   - 1분 읽은 시간

도쿄 서쪽 끝에 위치한 오쿠타마는 야외 활동 팬들을 홀리는 환상적인 경치를 내주는 산악 지대이다.

야마나시 현까지 뻗어 있는 오쿠타마 호는 도쿄에서 가장 높은 두 산 (오젠 산 (1,405m)과 오타케 산(1,267m))을 배경으로 한다. 가을이 되면 그 일대는 붉은색, 노랑색과 주황색으로 눈부시게 밝은 빛깔로 바뀌어 눈요기를 한다.

근처에 있는 미타케 산은 약간 더 모험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난도 등산로로 이루어진 인기 있는 산이다. 맑고 날씨 좋은 날 도쿄는 물론이고 저멀리 닛코의 경치까지 보이는 정상까지의 등반은 힘들지만 오른 보람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칸토 지역에서 가장 큰 닛파라 석회암 동굴이 있다. 지하 동굴에 있는 변화무쌍한 색조로 이 동굴은 매년 수많은 방문객들을 끌어 모은다. 이곳에서 수많은 종유석과 석순 (石筍)이 동굴 천장과 바닥에서 돌출되어 진정한 동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쿠타마에는 몇몇의 온센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모에기노유라는 곳인데, 이곳에서는 따뜻한 물에 온천욕을 즐기면서 타마 강 계곡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역 곳곳에 캠핑장 이용까지 가능한 오쿠타마는 도쿄에서 두어시간이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Ignatius Koh

Ignatius Koh @ignatius.koh

I'm Ignatius Koh, a third-year undergraduate at the Wee Kim Wee School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WKWSCI) at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 in Singapore. I have a keen interest in journalism - most particularly in sports and human interest stories. I do a little photography on the ...